뉴스 청남대 규제완화 결실 ‘카페 더 청남대’ 1주년 맞아

청남대 규제완화 결실 ‘카페 더 청남대’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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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 내 첫 휴게음식점…위생등급 최고등급 인증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의 결실로 문을 연 ‘카페 더 청남대’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해 개장한 ‘카페 더 청남대’의 1주년을 기념해 위생등급 최고등급 지정 현판 제막식과 함께 클래식 음악회, 신규 커피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일일 카페 점장으로 나서 직접 커피를 서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카페 더 청남대’는 2024년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이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2월 11일 문을 연 청남대 공식 휴게음식점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된 휴게음식점으로는 첫 사례다.

조성 과정에서는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등과 협의를 통해 별도의 오수처리시설을 구축했으며, 개점 이후에도 친환경 포장재와 다회용기 사용 등 위생과 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시설과 종사자 위생, 조리 과정의 안전성, 전반적인 청결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환경 규제 속에서 공공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평가된다.

개점 이후 지난 1년간 ‘카페 더 청남대’를 찾은 이용객은 약 7만 9천 명에 달한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음식점의 청결함과 공공성, 친절한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청남대 관람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규제 완화로 조성된 나라사랑교육문화원과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청남대 모노레일이 카페와 연계돼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휴게음식점 운영 1년의 성과와 위생등급 인증은 위생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행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청남대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