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에 ‘작은영화관’ 문 열다…군민 일상 속 문화공간 확대

함양에 ‘작은영화관’ 문 열다…군민 일상 속 문화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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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토속어류생태관 리모델링, 2개 상영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에 군민들이 일상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함양군은 12일 함양읍 하림강변길 131 일원에서 ‘함양군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재웅·이춘덕·한상현 경남도의원, 정영철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함양군 작은영화관은 기존 토속어류생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신 상영 장비를 갖춘 2개 상영관에 총 115석 규모로 운영된다. 군민들은 이제 먼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개봉 영화를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영화관은 단순 상영 공간을 넘어 청소년 문화 활동과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작은 음악회와 기획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이날 영화 ‘휴민트’, ‘왕과 사는 남자’, ‘엉덩이 탐정’, ‘넘버원’이 무료로 상영됐으며, 팝콘도 무료로 제공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 개관은 군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드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문화 기반 시설 확충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