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개선 등 군민 참여 총력…“완성 단계 진입”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이 도시 전역을 무대로 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안군과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지난 13일 군 일원에서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박람회 수용태세 구축에 나섰다. 현장에는 협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태안읍을 시작으로 7개 읍·면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공공시설의 쾌적성과 도시 이미지를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군내 공중화장실 10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화장실 입구에는 생화 화분이 설치되고 내부에는 꽃말 액자와 방향제, 홍보 포스터 등이 배치되며 생활 공간 속 원예 요소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화분 설치와 정비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이어졌다.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청결 관리와 환기, 조명 개선, 친환경 설비 도입 등 종합적인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태안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가로 화단 조성과 불법 광고물 정비, 친절 캠페인 등 도시 전반의 환경 개선 작업을 병행하며 ‘태안 전역이 박람회장’이라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준비는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참여형 구조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조직을 구성해 숙박·외식·교통·홍보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홍보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주요 도로 현수기 설치와 수도권 전광판 광고 등으로 전국 단위 인지도 확산에 나서는 한편, 마을과 상가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홍보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숙박·외식업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친절 교육과 다짐대회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2천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도 병행되고 있다.
군과 협의회는 “국제행사는 군민 참여가 핵심”이라며 “지금까지의 준비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국제 행사로, 지역 관광과 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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