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남강변 따라 펼쳐진 하얀 꽃물결…함안 악양생태공원 봄 절정

남강변 따라 펼쳐진 하얀 꽃물결…함안 악양생태공원 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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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평 샤스타데이지 만개, 수레국화·금계국까지 봄꽃 릴레이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 악양생태공원이 새하얀 샤스타데이지로 뒤덮이며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남강변을 따라 펼쳐진 꽃밭에는 봄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했다.

공원 곳곳에서는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가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 올해는 꽃밭 규모를 지난해보다 넓혀 약 3000평 규모로 조성하면서 한층 풍성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하얀 꽃잎 사이로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꽃길 주변에서는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사진 동호인들은 꽃밭과 남강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에 집중했다.

샤스타데이지 사이로 피어난 푸른 수레국화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새하얀 꽃과 짙은 푸른빛이 어우러지며 공원 전체에 청량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달 말쯤에는 노란 금계국까지 개화를 앞두고 있어 봄꽃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흰색과 파란색, 노란색 꽃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공원 일대는 색색의 꽃물결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강변을 따라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은 계절별 꽃단지와 넓은 강변 풍경이 어우러져 산책 명소로 알려져 있다. 봄철마다 꽃구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으면서 지역 대표 봄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