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7일간 봄꽃 경관단지 운영,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 남강변 둑길이 붉은 꽃양귀비 물결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강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꽃양귀비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봄 정취를 더하는 가운데, 봄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이다.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일원에 조성된 이곳은 왕복 7.2km 길이의 둑길과 13ha 규모 둔치를 따라 펼쳐지는 대규모 봄꽃 명소다.
현장에서는 선홍빛 꽃양귀비와 흰 안개초가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 사이로 방문객들은 산책을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며 봄날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평탄하게 조성된 둑방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인기다. 남강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과 꽃길이 어우러지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함안군과 악양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이 판매돼 방문객들은 꽃구경과 함께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들과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서는 이번 봄꽃 경관단지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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