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형산강 장미원 30여 종 장미 개화…산책로·포토존 정비 마치고 시민 맞이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초여름 문턱에 들어선 경북 포항시 형산강변에 장미 향기가 가득 퍼지고 있다. 강바람을 따라 붉고 분홍빛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시민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강변 산책로로 향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효자동 일원에 조성된 형산강 장미원 에서는 최근 장미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며 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약 1800㎡ 규모로 조성된 장미원에는 루지메이양을 비롯한 30여 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포항시 시화(市花)인 장미를 주제로 꾸며진 공간인 만큼 강변을 따라 형형색색 꽃들이 이어지며 도심 속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장미꽃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남기거나 강변 벤치에 앉아 늦봄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꽃길 주변으로는 은은한 장미 향이 퍼지고, 포토존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생태하천과는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도 마쳤다. 마사토를 보강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강변 경관과 장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쉼터와 포토존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형산강 장미원에서 아름다운 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하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