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반세기 이어온 전통예술 무대…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 열린다

반세기 이어온 전통예술 무대…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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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문체부 장관상 수여…전국 국악인 꿈꾸는 경연 6월 개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전통예술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올해로 50회를 맞아 다시 막을 올린다. 반세기 동안 우리 소리와 춤의 명맥을 이어온 이 대회는 전국의 젊은 국악인과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전통예술 경연으로 자리 잡아왔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50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예술 저변 확대와 신진 예술인 발굴·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전통무용과 기악 분야에서 재능 있는 예비 국악인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경연은 전통무용과 전통기악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명인부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최고 영예인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종합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전달된다.

특히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초청공연 기회와 문화대학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돼 전통예술인들에게 의미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6월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50년 동안 우리 전통의 소리와 춤을 지켜온 경연대회가 세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이번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