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엔플라잉, 한국관광 얼굴 됐다… 하이커 그라운드서 글로벌 관광 홍보 시동

엔플라잉, 한국관광 얼굴 됐다… 하이커 그라운드서 글로벌 관광 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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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HiKR 명예홍보대사’ 위촉… 전국투어 연계 관광상품도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가 글로벌 팬들과 한국관광을 잇는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밴드 엔플라잉(N.Flying)을 ‘한국관광 HiKR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한국관광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지난 10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위촉식을 열고 엔플라잉을 한국관광 HiKR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현장에는 엔플라잉 멤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업 계획을 공유하며 한국관광 홍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15년 데뷔한 엔플라잉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밴드다. 2019년 발표한 ‘옥탑방’이 역주행 신화를 쓰며 국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 진입, 아시아 투어, 서울 올림픽공원 단독 콘서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 팬층이 두터워 K-팝을 통해 한국을 접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엔플라잉과 함께 하이커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하이커 그라운드와 하이커 스테이션을 연계한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하이커 공식 CM송 제작, 전국투어와 연계한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도 함께 진행된다. 공사가 육성하는 초기관광벤처기업인 페이브먼트는 오는 7월 여행 플랫폼 ‘셀레트립(Celetrip)’을 통해 엔플라잉 전국투어 일정과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 등 공연 개최 도시의 관광자원을 결합한 상품으로 팬들에게 공연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엔플라잉의 글로벌 팬덤이 실제 방한 관광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팝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이 지역관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엔플라잉의 글로벌 팬덤이 한국을 찾는 강력한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공사 대표 브랜드인 하이커와 한국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커 그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처 체험과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하이커 스테이션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를 연계 운영하며 관광객들이 입국 순간부터 도심 관광까지 자연스럽게 한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