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서울역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글로벌 케이-페스티벌’ 체험관 문 연다

서울역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글로벌 케이-페스티벌’ 체험관 문 연다

공유

서울역·명동서 10개 글로벌축제 홍보… 맞춤형 축제 추천부터 인생네컷까지 풍성한 체험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서울역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여행객들은 영화관을 찾듯 체험관에 들어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축제를 추천받고, 축제 기념사진과 다양한 혜택까지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역 2층 대합실과 명동 눈스퀘어에서 ‘글로벌 케이-페스티벌 반짝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실제 지역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예비 글로벌축제까지 모두 10개 축제가 참여한다.

반짝매장은 ‘필 더 바이브, 라이브 더 페스티벌(Feel the Vibe, Live the Festival)’을 주제로 영화관 콘셉트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영화관 입장권을 받듯 축제 정보를 접하고 자신만의 축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된 축제 홍보 영상이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된다. 이어 영화 상영 시간표를 연상시키는 전시 공간에서는 각 축제의 개최 장소와 주요 프로그램, 특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방문객이 이름과 국적, 선호하는 영화 장르를 입력하면 취향 분석을 통해 어울리는 축제를 추천받고 맞춤형 축제 영화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퀴즈와 게임 등으로 구성된 축제 챌린지에 참여하며 각 지역의 관광 정보와 축제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추천받은 축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색다르게 기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진행요원이 상시 배치돼 외국인 방문객들의 참여를 돕는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축제 기념품과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번 반짝매장이 서울역과 명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축제의 매력을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은 “글로벌축제는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들”이라며 “서울역과 명동이라는 대표 관광 거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축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축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