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국관광공사, 빅오션과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 운영

한국관광공사, 빅오션과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 운영

공유

수원·강릉서 수어 걷기여행·해변 플로깅 진행… 열린관광 가치 확산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한국관광공사가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함께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원과 강릉 일원에서 열린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빅오션과 함께 ‘열린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인 15일에는 수원에서 농인과 청인 등 20명이 참여한 ‘수어 걷기여행’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무대에서 방화수류정까지 함께 걸으며 국궁과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했고, 화성행궁에서는 수어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했다. 이동 동선은 식당과 카페 등을 포함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시설로 구성됐다.

16일에는 관광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강릉을 찾아 연곡해변과 솔향기캠핑장에서 해변 플로깅 활동을 펼친 뒤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관람했다. 일정은 해변에서 열린 빅오션의 미니콘서트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의 이동은 강릉무장애관광센터가 무장애 차량을 지원해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문지영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콘텐츠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가 여행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여정을 담은 홍보영상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