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맞아 부산서 한국 공예·한복 특별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맞아 부산서 한국 공예·한복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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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전 ‘환대’·찾아가는 한복상점 개최… 국내외 방문객에 K-전통문화 소개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아 부산에서 한국 공예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특별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한국공예전 ‘환대(Invitation to Korean Craft)’를 개최하고, 22일까지는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대표단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예전에는 도자와 섬유, 유리, 한지, 옻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 29명이 참여해 작품 14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정원의 미감을 담은 ‘공예의 뜰’과 공예의 일상적 활용을 소개하는 ‘오늘의 공예·일상의 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부산·경남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공예 전문 플랫폼 ‘공예정원’, K-리본 인증 공예상품 등을 판매하는 반짝 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을 위한 한국어와 영어 전시 해설 프로그램, 한국 차 문화와 공예를 함께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찾아가는 한복상점’에는 부산 지역 브랜드를 포함한 한복 브랜드 8곳이 참여한다.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한복 소품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8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복상점’ 무료 입장권과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부산진시장과 연계한 특별 전시를 비롯해 한복 입기 체험, 혼수 한복 상담, 한복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한국 공예와 한복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