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참여 프로그램 성료…자연·전통문화 결합 체험에 높은 만족도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전북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숲길에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나무를 손으로 만지고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이, 긴장하던 표정은 धीरे 풀리고 웃음이 번졌다. 자연 속에서 감각을 깨우는 체험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지난 7일 ‘지리산 오감만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참여해 숲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야영장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흙, 바람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점차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모습이 현장에서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감각을 활용하는 활동에 집중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점심시간에는 남원시 인월면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일상과 다른 환경을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악의 성지’로 이동해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판소리 체험에서는 처음엔 조심스럽던 목소리가 점차 커지며 현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리를 내고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속도와 특성을 고려해 운영되며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체험은 자연과 전통문화를 결합해 오감을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장애인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자연 속 치유와 사회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스스로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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