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추석부터 가을축제까지…대구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본격화

추석부터 가을축제까지…대구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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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투입해 숙박·항공 할인 확대…상하이·칭다오·홍콩 현지 홍보도 강화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구시가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하반기 관광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가을철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숙박과 항공권 할인, 숙박시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가을 대구에서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비롯해 대구간송미술관의 ‘겸재 정선’ 특별전이 열리고, 떡볶이페스티벌과 막창 축제 등 지역의 문화·미식 자원을 활용한 행사도 이어진다.

시는 이 같은 가을철 콘텐츠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싣는다. 대구공항의 중화권 직항 노선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상하이와 칭다오, 홍콩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우선 세 도시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단순 관광지 홍보에 그치지 않고 현지 여행사의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확대한다. 현재 대구-홍콩 노선 외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할인 혜택을 대구-상하이와 대구-칭다오 노선으로 넓혀 직항노선 이용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객을 위한 숙박 할인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하반기 행사에 참여해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구지역 숙박업소 예약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박 상품은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서 2만원 이상이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연박의 경우 14만원 이상 상품에 7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체 관광객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추가로 추진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10월 초부터 참여 숙박업소를 추가 모집하고 트윈룸 조성과 간편 조식 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뿐 아니라 지역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을철 문화·축제 콘텐츠와 숙박, 항공 프로모션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가오는 가을은 대구의 매력을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관광객 유치부터 방문 편의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