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10월 2일 개막…가족 체험형 축제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10월 2일 개막…가족 체험형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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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공원·솥바위 일원서 나흘간 개최…AI 체험부터 리치복권·뱃길투어까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의령에서 ‘부자의 감각’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람의 오감에 육감을 더해 안목·향기·미식·경청·실천·통찰을 ‘부자의 감각’으로 설정하고, 이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부자1번지 주제관’은 9개 존으로 구성된다. 솥바위 전설과 의령의 부자 이야기를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통 돌잡이에서 착안한 ‘부자 돌잡이’를 비롯해 이병철 회장의 안목을 소재로 한 ‘리치리치 진품명품’, 조홍제 회장의 통찰을 게임으로 풀어낸 ‘리치리치 리듬게임’, 구인회 회장의 기부 일화를 바탕으로 한 ‘리치리치 기부게임’ 등이 마련된다.

주제관 마지막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이 되고 싶은 부자의 모습을 적은 엽서를 완성해 우체통에 넣는 ‘부자의 맹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엽서는 1년 뒤 작성자에게 전달된다.

AI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AI 리치 컨디션’은 얼굴을 분석해 관람객에게 ‘오늘의 부자 감각’을 추천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과 미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리치명랑운동회’와 ‘리치패밀리 올림픽’에서는 가족과 세대가 팀을 이뤄 다양한 게임과 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 ‘리치오락실’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치 키자니아’와 ‘리치킥보드대회’ 등이 운영된다.

축제 공간은 의령군민공원에서 솥바위 일원으로 확대된다. 솥바위 주변에는 하트부교와 리치 소원나무, 정드는 정암마켓 등이 마련되며 남강을 따라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리치 뱃길투어’도 운영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치복권’은 축제 기간 의령군 내에서 결제한 영수증 금액에 따라 복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안마기와 의령 한우세트 등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연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트로트와 K팝, 힙합,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되며,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는 ‘리치 EDM 디스코 뮤직파티’가 열린다. 부자 떡나눔 잔치와 황금맥주페스타 등 먹거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34만 명이 방문했다. 의령군은 올해 축제를 어린이부터 부모,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다섯 번째를 맞은 만큼 더욱 풍성한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하겠다”며 “의령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