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예 감독 작품 심사…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15일 개최
전병열 기자 jby@newsone.co.kr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으로 인도 감독 리마 다스, 중국 프로듀서 샨주오롱, 배우 심은경이 위촉됐다.
뉴 커런츠상은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비전 섹션에 상영되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 가운데 한 편을 선정해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 영화계의 새로운 감독과 작품을 발굴하는 주요 경쟁 부문으로 꼽힌다.
인도 아삼 출신인 리마 다스 감독은 인간관계와 회복, 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온 영화인이다. 데뷔작 ‘빌리지 락스타'(2017)는 인도 내셔널필름어워즈를 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시상식 인도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빌리지 락스타 2′(2024)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을, ‘영웅은 아니지만'(2026)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특별언급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프로듀서 샨주오롱은 비간 감독의 ‘카일리 블루스'(2015)를 시작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지구 최후의 밤'(2018), ‘애시일파창'(2023), ‘보태니스트'(2025) 등에 참여했으며, ‘애시일파창’은 베니스국제영화제 미래의사자상, ‘보태니스트’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국제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비간 감독의 ‘광야시대'(2025)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첫 경쟁부문 부산 어워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했다. 샨주오롱은 올해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프로듀서 부문 회원으로도 선정됐다.
배우 심은경은 국내를 넘어 일본 영화계에서도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수상한 그녀'(2014)로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신문기자'(2019)로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주연작 ‘여행과 나날'(2025)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았고, 심은경은 이 작품으로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