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관광 관광산업 발전 이끈 관광인 23명 포상…‘케이-관광’ 도약 다짐

관광산업 발전 이끈 관광인 23명 포상…‘케이-관광’ 도약 다짐

공유

문체부,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김남철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등 수여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관광산업 발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관광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30일 오전 11시 ‘지역을 살리는 관광, 대한민국을 키우는 관광!’을 주제로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관광의 날은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 헌장 채택을 기념해 지정됐다.

이날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관광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 23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포상은 훈장 4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11점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관광 분야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 80점이 수여됐으며, 외화 획득에 기여한 관광사업체 5곳은 관광진흥탑과 관광진흥장려탑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남철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 부사장 겸 총지배인이 수훈했다. 김 부사장은 1975년부터 50년 넘게 호텔업에 종사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가 행사 의전을 수행하고, 지역 청년 529명과 호텔업 인재 975명 등을 채용해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회주 김옥희 스님(법명 계호)이 받았다. 사찰음식 명장으로서 사찰음식 대중화에 힘쓰며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APEC 등 국가 행사 지원과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다.

김춘추 ㈜킴스엔앰티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991년부터 방한 관광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40여만 명을 유치하고 1억 달러의 외화를 획득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정형필 ㈜킨텍스 처장에게 돌아갔다. 정 처장은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해외 대형 전시장 운영권을 수주하고, 장기 운영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입 구조를 마련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최휘영 장관은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케이-관광’의 오늘을 만든 관광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를 넘어 반드시 가봐야 하는 나라,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불가 케이-관광’이라는 대한민국 관광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정부도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