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비 절반 지원, 최대 15만 원 지급…SNS 후기 조건으로 참여 가능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하동군 일대 관광지에 신혼부부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체류형 여행 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하동군은 최근 ‘2025년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혼인 5년 이내 부부를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방문을 넘어 숙박과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신혼여행지로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 현장에서는 관광지와 숙소, 식당을 함께 이용하는 일정이 요구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원 조건은 하동 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식당 1곳 이상을 이용한 뒤,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여행을 마친 뒤 관련 영수증과 방문 인증 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식비 결제 금액의 절반이 각각 지원된다. 지급 한도는 부부당 최대 15만 원이다.
신청 절차는 사전 접수와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 자료를 갖춰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하동군은 별도의 사업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관광업계에서는 계절과 관계없이 방문 수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하동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자연과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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