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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에 먹거리까지…원주 혁신페스타 지역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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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부스 운영·시민 참여 프로그램 호응…공공기관 2차 이전 염원 퍼포먼스도 열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문화공연과 먹거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혁신페스타’가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행사장 내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혁신도시 미리내거리(반곡동 1902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했으며, 먹거리와 판매 부스 등 모두 35개 부스가 운영돼 총매출 약 8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원주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고, 공연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은 먹거리와 판매 부스 이용으로 이어졌다.

문화예술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상점의 상품과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해 문화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방문객 유입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힘을 보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비눗방울 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 투어와 공개 경매 행사, 우리 동네 자랑하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넓혔다.

개막식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고 혁신도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문화축제에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담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국량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혁신페스타는 시민과 이전공공기관, 지역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문화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상인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