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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경주 여행…토종개 역사부터 펫레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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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25일 한국토종개 역사문화 특별전 개최…11월 22일 반려견 동반 경주 펫레이스 열려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반려동물과 함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된다. 한국 토종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전부터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펫레이스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매력을 알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한국토종개 역사문화 특별전’과 ‘2026 경주 펫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한국토종개 역사문화 특별전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역사 속 한국 토종개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관련 기록과 유물, 사진 등을 통해 토종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우리 고유의 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경이와 교감하는 활동을 비롯해 개의 시각능력 체험, 문배도 색칠하기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토종개를 친근하게 접하고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22일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6 경주 펫레이스’가 열린다. 반려견과 함께 달리며 가을 경주의 풍경을 즐기는 행사로, 전국의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경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특별전이 우리 토종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경주 동경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반려견과 함께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반려견 동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화여행을 총 6회 운영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여행에서는 첨성대와 계림, 파도소리길, 경주읍성, 신라왕경숲 등 경주의 주요 명소를 반려견과 함께 둘러봤다. 회차별로 보호자 15~20명과 반려견 최대 20마리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모든 회차가 정원을 채웠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정보 제공도 이어가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반려동물 웰컴센터와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지역 카페와 음식점 등의 정보를 담은 홍보자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