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날씨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질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며, 그 외 지역들은 보통 수준이다.
한낮 서울 기온은 20도까지 오르고, 이번 주말 내내 기온은 16~18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원 영동, 제주 산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한편, 최근 10년 사이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 질 악화되면서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은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한 청원에는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했는데, 이번 미세먼지 관련 청원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이목을 끌고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