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로7017, ‘소국’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서울로7017, ‘소국’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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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서울로7017에서 9개 기업,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이라는 명칭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17일~19일 오전11시부터 그랜드코리아 레져의 주최로 방문한 200명의 시민들에게 소국을(3일간 총 600개) 매일 나눠준다. 9.18(화), 20(목) 오후12시 30분부터는 삼성생명 주최로 100명의 시민들에게 다육식물을(2일간 총 200개)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7~20 4일간 서울로 7017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목련무대에 소국과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소국소국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국이 가득한 꽃수레에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희망하며 200장의 나무명패에 희망메세지를 적어 보내는 이벤트도 17일 11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9일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가족 20팀 100여 명과 함께 평화와 희망의 소국소국(小菊小菊)정원만들기를 진행한다.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원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 봉사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서울로 초록하늘합창단 1기’가 참여해 진행하는 첫 번째 공연 ‘가을로~서울로~윤슬 음악회’는 오는 29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만리동광장에 위치한 공공미술작품 윤슬 내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사)서울문예마당이 주관하는 행사로 길효서 지휘자의 지휘아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기원하며 ‘그리운 금강산’, ‘홀로아리랑’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은 서울로7017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인근의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로 소국소국 가을정원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