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먹으면 약이 되는 소금, 장인정신과 뚝심이 만들어낸 ‘인산죽염’

[함양 추천 특산품] 먹으면 약이 되는 소금, 장인정신과 뚝심이 만들어낸 ‘인산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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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소금을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먹을수록 몸에 좋은 소금이 있다.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등 인체에 좋은 성분이 고루 들어있는 ‘인산죽염’이 그것이다.

인산가(仁山家)는 독립운동가이자 의학자였던 인산(仁山) 김일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차남인 김윤세(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교수) 대표가 설립한 죽염 생산업체이다.

▲김윤세 대표

김 대표는 환자들을 위해 죽염을 만들어 나눠줬던 김일훈 선생의 뜻을 이어 1987년 인산식품을 설립,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해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선친의 저서 ‘신약(神藥)’에 등장하는 수많은 약물의 제조방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산죽염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 산업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김 대표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그 정신은 변치 말아야한다는 뚝심으로 전통적인 방법만을 고집해 인산죽염을 만들고 있다. 우선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일대에서 베어낸 대나무 통에 넣어 입구를 황토로 막은 후 소나무장작불을 지펴 굽는데, 이때 반드시 국산 소나무 장작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한참을 구우면 대나무는 타서 재가 되고 소금은 하얀 기둥으로 변한다. 그것을 가루로 분쇄해 앞의 과정과 똑같이 굽기를 여덟 번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400도의 고열에 한번 더 구워낸다. 소금의 양은 처음 양의 30%정도로 줄어들지만 9번 굽는 과정에서 독성이 제거되고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등 인체에 좋은 물질만 남아 알카리성으로 바뀌기 때문에 약소금이 되는 것이다.

인산죽염의 효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중국의 권위 있는 의학연구기관인 중국중의연구원 왕기 박사팀은 1993년 7월 31일 중국인민대회당에서 ‘한국 인산죽염의 임상 및 기초실험 학술보고회’를 열고, 인산죽염이 소화기 계통 질환의 치료(유효율 91.95%)와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 인산가는 세계적인 암 연구 기관인 미국 하버드 의대 부설 데이너 파버(Dana Faber) 암 연구센터에 인산죽염의 안전성을 의뢰한 결과 ‘한 번에 다량 섭취해도 안전할 뿐만 아니라 항종양 효과까지 보인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흔히 짜게 먹는 것은 몸에 해롭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소금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치닫기도 했었지만 그것은 잘못된 통념”이라며 “질이 나쁜 소금을 섭취하면 독이 되지만, 미네랄, 칼슘이 풍부한 좋은 소금을 먹으면 오히려 약이 된다”며 소금에 대한 인식 전환을 거듭 강조했다.

선친의 정신을 이은 김 대표의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인산죽염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인산죽염의 효능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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