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로타리 3661지구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200호 완공

[ 화제의 현장 ] 국제로타리 3661지구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200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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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과 사회적 약자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지원 협약

▲ 지붕 개량 사업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남상우)는 지난 15일 서구 해양로 22번길(신청자 박금이)에서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200세대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이 협약사업으로 진행한 사회적 약자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3661지구에서 남상우 총재를 비롯한 엄경종 사무총장, 구차진 봉사프로그램 총괄위원장, 이호 나눔봉사 위원장 등 임원과 누리마루클럽(회장 전영자)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환경공단에서는 배광효 이사장을 비롯한 한진홍 자원본부장, 이성재 자원사업처장, 신용철 생활환경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수리 200세대 프로젝트는 3661지구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 27일 사하구 하단동의 1호를 시작으로 지난 2017-18기에 100세대를 완공하고 연이어 이번 2018-19회기에 100세대를 완공해 총 200호를 완료했다.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18년 11월 ‘슬레이트지불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3661지구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200호가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으로 선정돼 이날 공동으로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을 지원하고 있는3661지구는 올해까지 20가구에 2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총 1,058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개량하게 되며 총 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남상우 총재는 “우리 국제로타리가 지구공동사업으로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를 시작해 오늘 200호를 완료했다”며 “그동안 협력해준 클럽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해 더욱 효율적이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지구 공동사업으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은 “국제로타리 3661지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하며, 공단에서는 지역 기관, 봉사단체 등과 추가 업무협약 ·사업 후원을 통해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지붕개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해 전 세계 200여 개국, 12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초·최대의 민간 봉사단체이다. 로타리클럽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서 25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퇴치운동을 전개해 현재 소아마비 발생률 99%를 감소시켰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