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왕의 곶감 함양곶감’ 서울 시민 매료시키다

‘왕의 곶감 함양곶감’ 서울 시민 매료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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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혜의 햇빛과 청정 자연바람, 그리고 정성까지 더해진 명품 ‘왕의 곶감, 함양곶감’이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함양군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곶감특판행사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곶감판매에 들어가 서울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군 및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엑스포조직위 장순천 사무처장 등 관계자, 노명환 재경함양향우회장 및 향우회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했다. 또한 함양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시 부시장과 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창이 곶감특판 행사에 참여하며 우애를 이어갔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 곶감은 ‘곶감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 불리며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났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되었다.

이날 본격적인 개장식은 인기 MC 조영구씨의 사회로 국민안내양 함양홍보대사 김정연씨와 가수 강수빈씨가 개장식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2020년 함양의 풍요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 곶감 함양곶감의 명성을 듣고 찾은 5,000여명의 서울도시소비자들로 인해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개장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곶감 청계천 특판행사는 올해로 6회째로 그동안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곶감 하면 함양곶감이라는 명성이 널리 알려진 것 같다”라며 “많은 도시민이 지리산청정 함양곶감을 많이 사셔서 곶감농가가 웃을 수 있는 매출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의 주관으로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함양곶감 판촉행사에는 11개 읍면 26개 농가에서 생산한 곶감과 감말랭이, 농·특산물 등을 시중가 대비 10~20% 낮은 가격에 판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서울 소비자들은 맛있는 함양곶감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렸다.

또한 떡메치기와 명품 함양곶감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다과회장과 전 부스에 곶감과 감말랭이, 곶감떡, 곶감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자미고구마, 둥굴레차 등 음료를 마련해 함양 곶감과 함양 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함양군과 수출업체 모다인(주)이 함양곶감 베트남 수출계약 조인식도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모다인 주식회사는 베트남 호치민 지사를 두고 과실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유망한 기업이다.

조인식에서는 서춘수 군수와 양예원 모다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함양곶감 800박스(1,200kg) 2만4,000달러 어치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곶감특판 행사에서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서울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날 엑스포 홍보를 접한 서울시민 김모씨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며 “엑스포 행사장에 꼭 방문해서 산양삼도 맛보고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으며, 또 다른 박모씨는 “산삼을 직접 보거나 접해보지 못했다”면서 “산삼과 항노화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과 곶감의 건강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8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곶감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는 11억2,400만원으로 대박을 기록하는 등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과 품질 만큼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