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남도, 지역 관광산업 선도할 인재 양성 나서

전남도, 지역 관광산업 선도할 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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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전남도

전라남도가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2022 전남 관광두레 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남 관광두레 아카데미’는 예비 관광두레 PD와 관광사업체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분야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관광 생태계를 견고하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문인력인 관광두레 PD가 관광사업체 육성의 핵심 역할을 한다.

교육생 모집 대상 지역은 화순, 장흥, 해남, 함평, 완도, 진도, 신안 등 관광두레 사업 미실시 7곳이다. 관광두레에 관심이 있거나 관광두레 PD 및 주민 관광사업체 창업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2박3일간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에 대한 이해와 개인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사례분석 및 견학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해 이뤄진다.

교육 수료자는 예비 관광두레 PD에 지원할 수 있다. 예비 PD 선발자는 약 5개월간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 지원하는 실습 교육 기회와 함께 2023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선발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jeonnam.go.kr)의 공고문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ijn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주민소득과 직결되도록 하는 것이 관광두레의 핵심”이라며 “지역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관광두레 사업으로 11명의 PD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72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