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계절의 손짓 따라 만날 수 있는 스위스 뷰 포인트

계절의 손짓 따라 만날 수 있는 스위스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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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을 발하는 스위스 숲
하이킹도 하고, 피크닉도 하며 만나는 뷰 포인트
산속, 호숫가, 폭포 앞에서 만나는 감탄스러운 절경

Blick vom Pilatus auf den Vierwaldstaettersee.

스위스는 ‘여행’이라는 측면에 있어 시즌을 두 가지로 나눈다. 여름 시즌과 겨울 시즌이다. 봄/가을은너무 짧은 탓도 있지만, 겨울이 긴 스위스에서 겨울 시즌은 ‘스키’ 및 각종 ‘스노우 스포츠’를 즐길 수있는 계절로, 여름 시즌은 ‘하이킹’ 및 각종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절로 나눈다고 생각하면된다. 가을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면 스위스 사람들은 마음이 바빠진다. 곧 여름 시즌이 끝나기때문이다. 스위스에서의 여름 시즌은 5 월 중순에서 10 월 중순을 뜻한다. 10 월 중순이 지나면, 첫눈이올 것을 대비해, 알프스 고갯길은 도로 사정에 따라 통행이 금지되는 곳도 생기고, 폐쇄되는 하이킹로도많아진다. 그래서 이 가을이 지나기 전에, 발걸음을 재촉해야 하는 스위스 사람들이다. 11 월은 사실,날이 많이 궂은 것도 사실이다. 아직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은 좋은 이때, 스위스 절경을 찾아 떠나볼방법을 소개한다. 산속을 거닐고, 호숫가를 찾고, 폭포 앞에 서서 벅찬 감동을 맛볼 그 순간을 위해,고단한 걸음도 마다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 스위스 뷰 맛집을 소개한다. 혹시라도, 이 모든 것을섭렵하고자 하는 대단한 욕심쟁이라면 아래 나열된 순서대로 동선을 짜보아도 좋다.

필라투스(Pilatus) 정상에서 나만의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알프스 정상에 올라 해넘이와 해돋이 전, 자연이 하늘을 캔버스 삼아 그리는 색깔 놀이를 감상할 방법이있다. 여름이면 해넘이 시각이 밤 9 시를 넘고, 해돋이 시각이 새벽 5 시 대인 점을 감안하면 알프스정상에서 이런 진풍경을 감상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산악철도 운행시간 밖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필라투스 정상에는 1890 년에 첫 문을 열었고, 2010 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친 로맨틱한호텔, ‘호텔 필라투스 쿨름(Hotel Pilatus-Kulm)이 있다. 여행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밤을 보내기 좋다. 필라투스 정상에 올랐다가 하룻밤을 묵으며 고요한 적막 속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밤이되면 하늘에서는 별빛이 쏟아지고, 산 아래로는 루체른 시내와 호숫가의 불빛이 아름다운 강을 이룬다. 중앙 스위스를 상징하는 바위산, 필라투스(Pilatus: 해발고도 2132m)로 향하는 방법은 색다르다. “골든라운드 트립(Golden Round Trip)”이라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바로, 유람선, 톱니바퀴 열차, 케이블카, 곤돌라를 모두 이용해 여행을 하는 것이다.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해주었던 용의 전설을 품고있는 필라투스는 루체른(Luzern) 시내에서 무척 가까워 반일 여정도 가능한 까닭에 관광객들에게는물론, 루체른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산이다. 맑은 날에는 73 개의 알프스 봉우리로 빽빽한 장관을연출한다. 게다가 알프나흐슈타트(Alpnachstad)부터 운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톱니바퀴 열차는1889 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는데, 매년 5 월부터 10 월까지 깎아지른 이젤스반트(Eselswand) 절벽과 숲, 들판을 지나 필라투스 정상까지 스릴 넘치는 풍경을 선사한다. 최고 경사도가 48 도나 된다. 필라투스정상에서는 동굴 사이를 거닐며 루체른 호수와 마을의 풍경이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고, 알프스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평화로운 알프스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필라투스에는 짧은 코스, 긴 코스의 하이킹 루트가 마련되어 있고, 어떤 곳을 선택하든 루체른 호가내려다보이는 전망 근사한 길을 만날 수 있다. 900 종 이상의 알프스 식물과 크리스마스트리에등장하는 키 큰 전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실제로 중간 숲에서 하이킹을 하다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로컬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융프라우 지역 한복판을 거닐었던 스위스 프렌즈, 이시영의 추천 하이킹 코스
스위스 프렌즈, 이시영은 1 박 2 일에 걸쳐 융프라우 지역 하이킹을 체험했다. 그녀가 처음 하이킹을시작한 곳은 로젠라우이(Rosenlaui)다. 로젠라우이 계곡에 자리한 고요한 숲과 거친 빙하 협곡,기암절벽 지대가 만들어 내는 풍경은 가히 압도적이다. 200 년이 넘도록 전 세계의 예술가들을사로잡아 온 풍경답게, 배우 이시영도 그 품에 안겨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로젠라우이 빙하협곡은 시원한 물방울을 사방으로 튀기며 신비한 무지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장미’라는 뜻의‘로젠’으로 시작하는 계곡인 까닭에 향취 좋은 알프스 장미를 지나 알프스 들판을 거닐며 중간중간유명한 아이거(Eiger), 묀희(Mönch), 융프라우(Jungfrau) 봉우리의 웅장한 풍경으로 훈훈한 보상도받는다. 40 분 정도 후, 슈바르츠발트알프(Schwarzwaldalp)에 이르른다. 슈바르츠발트알프에서는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가기 좋다. 식사 후에는 그로쎄 샤이덱(Grosse Scheidegg)까지 길을 이어간다. 약2 시간 정도를 잡으면 된다. 그로쎄 샤이덱에 도착하면 베터호른(Wetterhorn) 산이 그 너머로 웅장하게모습을 드러낸다. 그로쎄 샤이덱은 그린델발트(Grindelwald)와 마이링엔(Meiringen)사이를 가장단거리로 이어주는 곳으로, 많은 하이킹 루트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피르스트(First) 방향을 향해하이킹을 이어간다. 2 시간 정도가 지나 피르스트 체어리프트가 있는 산악 정거장에 도착하기 바로직전에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향한다. 피르스트에는 짜릿한 전망대, 클리프 워크 외에도 명물이 하나 더있다. 바로, 산정호수 바흐알프제(Bachalpsee)다. 해발고도 2,265m 에 자리한 거울 같은 호수로베터호른(Wetterhorn), 슈렉호른(Schreckhorn), 핀슈터라르호른(Finsteraarhorn) 같은 주변 봉우리와그린델발트 빙하가 수면에 반사되는 진풍경을 만든다. 피르스트에서 약 1 시간만 걸으면 볼 수 있다.배우 이시영은 피르스트에 있는 산장에서 하룻밤을 묵었다.곤한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하이킹은 바로 문밖에서 시작된다. 이제, 마을을 찾아갈 차례다.보르트(Bort)의 고원까지의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여기에서 트레일은 계속해서그린델발트(Grindelwald)까지 이어진다. 하이킹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짙게 우거진 숲 지역을 지나게된다. 2-3 시간 뒤에, 정겨운 그린델발트 마을에 닿는다.

Vue sur Grindelwald depuis le sommet de la Grosse Scheidegg avec l’Eiger en arrière-plan

절경의 폭포 뷰: 자유롭게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 슈타웁바흐 폭포(Staubbachfall)

300 미터에 이르는 높이의 슈타웁바흐 폭포는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여름에는 따뜻한바람이 주변에 불어서 폭포수가 사방으로 튄다. 사방으로 분수처럼 튀는 먼지 같아 보이는 물방울로인해 폭포의 이름이 “슈타웁바흐”로 지어졌다.

일찍이 로맨틱한 사람들과 자연 애호가들은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에 위치한 슈타웁바흐폭포를 보기 위한 순례길을 걷고는 했는데, 슈타웁바흐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떨어지는 폭포중의 하나이다. 시인 괴테는 이 폭포를 보고 그의 시인 “물의 영혼에 관한 노래(Song of the Spirits over the Waters)”를 지은 바가 있다. 

슈타웁바흐 폭포는 라우터브루넨 계곡의 72 개의 폭포수 중 하나이며, 다른 경이로운 폭포와 인접하고있다. 그중 하나인 트륌멜바흐 폭포(Trümmelbach Falls)는 바위 안에서 뿜어져 나온다. 여름에는 좁은길이나 바위 발코니를 통해 폭포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각종 안내 표지판에는 이 자연의 경이로운현상에 대한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전설을 품은 푸른 호수, 블라우제(Blausee)

‘파란 호수’라는 뜻의 블라우제는 짙푸르면서도 영롱한 빛을 품고 있다. 이 신비한 빛깔 때문에 스위스사람들이 꼽는 최고의 산정 호수 중 하나다. 융프라우 지역 아래쪽에 있는데,칸데르슈텍(Kandersteg)이라는 마을에 있는 호수다. 지하수가 모여 생긴 호수로, 산사태로 인해 호수와주변 지형이 형성되었는데, 6 만여 평의 자연공원 한복판에 있다. 바로 딤티그탈(Diemtigtal) 자연공원이다.

신비한 빛깔 때문인지, 전설도 많다. 사랑의 상처로 죽은 아름다운 처녀의 눈동자 색이 호수 색 같은푸른빛이었다든가, 죽음을 넘어선 처녀의 영원한 사랑의 기억이 호수 안에 담겨 있다든가, 하는이야기다.

호수와 주변 숲은 그 아름다움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1885 년에 블라우제는 여행 가이드북에 “마법 같은 숲속의 고요 안에 자리한 보석 같은 풍경”으로찬양받은 바 있다. 도보 도로 덕분에 지금은 블라우제로 향하는 길이 무척 쉬워졌다. 피크닉을 할 수있는 공간과 바비큐장도 있다. 스파 시설을 갖춘 호텔이 호숫가에 접해 있는데, 그 옆에는 성공적으로운영되고 있는 유기농 송어 양식장이 있다.

Blausee, Hotel Blausee im Hintergrund

체르마트, 다섯 개의 산정 호수 중 슈텔리제(Stellisee)

해발고도 2,537m 의 슈텔리제는 체르마트(Zermatt)에서 가장 유명한 산정 호수 중 하나다.마테호른(Matterhorn) 봉우리가 거울처럼 호수면에 반사되는 진기한 풍경 때문이다. 그만큼 특별한사진을 남길 수 있는 뷰 포인트이기도 하다. 슈텔리제만 찾아가고 싶다면 블라우제(Blauherd) 정상역에서 20 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특히 선셋 뷰와 해돋이 뷰가 로맨틱하기로 소문났다. 호숫가로는황새 풀이 자라는데, 영어로 ‘코튼 그래스(Cotton grass)’인 만큼 초록 들판 위에 보송보송한 백색을더해 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슈텔리제를 포함해 체르마트의 명물 산정 호수 5 개를 다 둘러볼 수 있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다. 바로,다섯 개 호수 트레일(5-Seenweg)이다. 체르마트의 알프스 향기 가득한 산속을 거니는 웅장한 하이킹트레일이다. 슈텔리제(Stellisee), 그린드이제(Grindjisee), 그륀제(Grünsee), 모오스이제(Moosjisee), 라이제(Leisee) 호수를 연결한다. 이중 세 개의 호수에서는 마터호른(Matterhorn)이 수면 위로 반사되는진기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발 2,571m 에 위치한 블라우헤르드(Blauherd)에서 출발해 다섯 개의 아름다운 산정 호수를 지나수네가 파라다이스(Sunnegga paradise)까지 가는 코스로, 우선 체르마트에서 케이블 철도로수네가까지 이동 후, 곤돌라를 이용해 블라우헤르드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다섯 개 산정 호숫길이시작되는데, 마테호른(Matterhorn)을 바라보며 슈텔리 호수(Stellisee), 그린드예 호수(Grindjesee), 그륀호수(Grünsee), 모오스이예 호수(Moosjiesee), 그리고 라이 호수(Leisee) 호수를 돌아 2 시간 동안걸으면 수네가 파라다이스에 도착하게 된다. 맑고 차가운 그뤼엔 호수에서 수영을 시도하는 사람들도있다. 해발 2,000m 가 넘는 곳에 있는 호수지만 자그마한 물고기들도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맑아 걷기여행을 하고 난 후 더운 몸을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섯 번째 호수인 라이제(Leisee)까지 내려오다보면, 저 밑으로 핀델른(Findeln)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샬레의 정겨운 모습이알프스의 정취를 그대로 만끽하게 해 준다. 수네가 파라다이스에 도착하면 케이블 철도를 타고 다시체르마트로 이동할 수 있다. 총 2-3 시간이 걸린다.

일상의 고민을 사소하게 만들어 버리는 거대한 풍경, 작서뤼케(Saxerlücke)

스위스 동부의 명산, 알프슈타인(Alpstein)에는 지리 교과서에서는 전혀 감흥 받지 못했던 이들도감탄할 만한 지구과학적 지형이 눈 호강을 제대로 시켜주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다. 신비한 바위의 형성과정 덕분에 생겨난 알프슈타인 산맥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산맥 중 하나로 꼽히는데,등반가와 지리 학도들에게 특히 인기다. 우리 같은 평민들에게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감탄하게만드는 뷰 맛집이다. 트레일은 호허 카스텐(Hoher Kasten)에서 시작한다. 아펜첼(Appenzell)에서대중교통으로 15 분 거리에 있는 마을, 브륄리사우(Brülisau)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해발고도 1,800m 의 호허 카스텐에 오르면 보덴제(Bodensee) 호수와 보랄베르크(Voralberg) 알프스,아펜첼의 구릉지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360° 파노라마가 팔 벌려 환영해 준다. 라인 강 삼각주,크로이츠베르게(Kreuzberge) 산도 보인다. 작서뤼케까지 가는 길 내내 옆에서 길동무가 되어주는, 그래서 등반가들 사이에 무척 인기인 훈트슈타인(Hundstein)이 반갑다. 작서뤼케에 서서 기암절벽과 탁트인 풍경을 바라보면 일상의 고뇌가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다. 작서뤼케에서 돌아올 때 근처에 있는볼렌베스(Bollenwees)에 들러 산속 교회를 둘러보아도 좋고, 샘티스(Sämtis) 산정호수에서 쉬어가도좋다. 편도 2 시간 30 분 정도가 걸리는 코스다.조금 더 쉬운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아펜첼에서 대중교통으로 1 시간 40 분 정도 떨어진프륌젠(Frümsen)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슈타우베른(Staubern)에 오르는 것이다. 여기에서작서뤼케까지는 편도 약 1 시간이 소요된다.

Vom Hohen Kasten, Blick Richtung Rheintal Süd und Säntisersee bei Plattenbödeli, Online-Kampagne Österreich

인스타에서 봤던 절벽 산장이 있는 에벤알프(Ebenalp)

아펜첼(Appenzell) 지역에 있는 또 하나의 명산이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에벤알프는울퉁불퉁한 기암절벽 위로 케이블카가 두둥실 떠오르며 진풍경을 선사한다. 사람이 살던 동굴도 여럿있던 에벤알프는 원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생갈렌(St. Gallen)과 아펜첼을 잇는 철도의 끝자락에 있는 마지막 역이 바써라우엔(Wasserauen)이다.여기에서 초현대식 케이블카가 단 6 분 만에 가파른 구간 723m 를 올라 해발고도 1,644m 에벤알프정상에 닿는다.

정상 역에서 트레일이 내리막을 이어가며 선사시대의 동굴, 빌트키르흘리(Wildkirchli)를 지난다. 약4 만여 년 전 사람이 살던 곳이다. 그러고 나면 절벽 끝자락에 자리한 유명한 산장 호텔,베르크가슈트하우스 애셔(Berggasthaus Aescher)가 등장한다. 100 여 년 전 여기에서 선사 시대 석기도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초기 구석기 시대(BC 45,000 – 30,000)에 수렵 채집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거주하던 곳으로, 동굴의 여러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에벤알프는 쉬운 코스부터 수준 높은 코스까지 알프슈타인(Alpstein) 산맥 하이킹의 좋은 출발점이되어준다. 향기 좋은 알프스 들판, 인상적인 기암절벽, 화려한 뷰 포인트가 하이킹 내내 동행하며아펜첼 지역 최고의 면모를 선사해 준다.

특히 에벤알프 정상에서 편도 2 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제알프제(Seealpsee)라는어여쁜 산정호수가 나온다. 산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옥빛 호수의 정취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스위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다.

정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