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초시, 민예총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 공모사업 선정

속초시, 민예총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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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과 예술, 주민과 기획자의 교류로 마을문화의 지속성 실험 –

(사)강원민예총 속초지부(회장 박용민)의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상도문 fine art 페스티발’>이 2023년도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 예술나래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마을문화를 마을주민과 민예총 예술인의 커뮤니티를 통해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속초민예총은 상도문 돌담마을의 솔숲 공간을 비롯해 마을 전역을 예술무대로 활용하고 제로웨이스트, 에코아트 등의 예술행동 사례 전시와 주민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이며 환경미술과 시화, 재활용염색, 비치코밍 아트 등의 전시와 상도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상도문 하루살이’, 상도문 주민이 참여하는 ‘일상이 예술’, 비치코밍 아트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8월부터는 시민과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협력 워크숍을 운영하도록 구성하여 이벤트를 넘어 마을문화로 형성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속초민예총은 상도문문화마을 사업에서 도문밥상 등을 함께 하였고 2020년 지역문화 브랜드 선정에 따른 마을문화 브랜드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속초민예총 정은희 사무국장은 “상도문 돌담마을이 문화마을 브랜드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게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예술이 만나는 속초형 문화마을의 사례를 만들어 속초법정문화도시 속초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