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 청도면, 면민 한마당 축제·경로잔치 성료

밀양시 청도면, 면민 한마당 축제·경로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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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 보내 

박일호 밀양시장이 15일 열린 청도면민 한마당축제 및 경로잔치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밀양시 청도면(면장 박화선)은 15일 미리벌중학교 운동장과 대강당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시의장, 예상원 도의원, 김경식 노인회분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청도면민 한마당축제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면 청체회(회장 김창구)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78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과일과 떡, 튀김 등 정성스레 마련된 음식을 먹고 피구, 고무신 멀리 차기 등의 체육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창구 청체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잠시나마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청도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화선 청도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한마당축제 및 경로잔치를 준비해 주신 청체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청도면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