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길 위의 인문학 ‘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 운영

길 위의 인문학 ‘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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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라남도종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를 운영한다.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행지 및 지역 인문자원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폭 넒은 인문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사업의 일환인 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는 호남가사문학을 발전시킨 담양 가사문학면과 광주호 사이의 누정과 원림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자미탄은 백일홍(옛 말 자미)이 아름답게 피는 담양 가사문학면과 광주호 사이를 흐르는 증암천의 옛 이름으로, 과거 고려 후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자미탄 주위로 남향한 선비들이 자미탄 인근에 모여 호남의 원림과 사림문화를 형성했다. 대표적인 인물로 조선 중기 송강 정철(1536~1593)은 이 일대에 위치한 식영정에서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겼다.

이번 자미탄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배출량 감소 및 지역 자연 보호와 동시에 한국 고전문학과 사림문화, 원림문화 등에 대해 다각면으로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식영정, 소쇄원 등 총 5곳의 정자와 원림을 답사하는 자전거 투어와 가사문학 및 지역 문화유산 관련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으로 접수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전라남도종가회 홈페이지(http://www.jeollanamdojonga.kr)와 인스타그램 #자미탄자전거투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