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숲 체험 공간 조성…11월까지 운영·월별 생태 프로그램 진행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남 태안군에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체험형 숲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태안읍 동문리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뒤편 백화산 초입에 ‘백화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지난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나무와 흙, 자연 지형을 활용한 놀이시설이 곳곳에 배치돼 개장 초부터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체험원은 약 5000㎡ 규모로, 생태학습공간과 창의학습공간, 자유놀이공간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숲길을 따라 설치된 데크와 야외 테이블, 벤치, 대피소 등 기본 시설과 함께 그물 건너기와 나무 오르기, 전망놀이대 등 자연 친화형 놀이 요소가 어우러져 체험 중심 공간으로 꾸며졌다.
숲 체험 활동은 전문 유아숲 지도사가 참여해 운영된다. 아이들은 계절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신체 활동을 병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키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월별 테마로 진행된다. 4월 ‘봄꽃’을 시작으로 5월 ‘새’, 6월 ‘잎’, 7월 ‘나무’, 8월 ‘칡’, 9월 ‘곤충’, 10월 ‘씨앗’, 11월 ‘단풍과 낙엽’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주제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나뭇잎과 흙, 나무를 활용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숲 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수업에는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숲을 활용한 체험 교육은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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