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목포해상W쇼, 2025년 첫 공연 4월 26일 개막

목포해상W쇼, 2025년 첫 공연 4월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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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무대에 불꽃 쇼까지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로 사랑받아온 ‘목포해상W쇼’가 오는 4월 26일 올해 첫 막을 올린다.

목포시는 18일, ‘2025 목포해상W쇼’ 개막 공연이 4월 26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일정과 연계해 관광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개막 무대는 목포시립합창단의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낭만 항구 목포의 정서와 미래 비전을 표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본공연에는 ‘롤린’, ‘운전만 해’ 등 역주행 히트곡으로 주목받은 브레이브걸스(브브걸)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펼쳐지는 불꽃 쇼는 K-POP에 맞춰 10여 분간 화려하게 연출되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람 편의를 위한 좌석 예약도 진행된다. 전체 2,000석 규모의 해상 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https://mokpowshow.co.kr)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사랑의교회, 해양수산청, 펠리시티몰 등 5곳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목포해상W쇼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해상W쇼는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 등 총 5회에 걸쳐 평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