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에이티즈·트레저, 부산 BOF 합류…글로벌 K-POP 위상 입증

에이티즈·트레저, 부산 BOF 합류…글로벌 K-POP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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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비오에프 ‘빅 앤 밴드 콘서트’ 화려한 라인업 공개
6월 벡스코서 개최…1차 예매는 23~25일 멜론티켓 통해 진행
에이티즈(ATEEZ)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K-POP 아이돌 그룹들이 오는 6월 열리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는 23일, 올해 ‘비오에프 빅 앤 밴드 콘서트(BOF Big & Band 콘서트)’에 **에이티즈(ATEEZ)**와 **트레저(TREASURE)**가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각각의 날짜마다 성격이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1일과 13일은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는 ‘빅 콘서트’, 12일은 K-POP 밴드 중심의 ‘밴드 콘서트’로 구성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코첼라의 주인공’ 에이티즈, 다시 부산으로

6월 11일 무대에 오르는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국 ‘코첼라’ 무대에 오른 최초의 K-POP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예고한 상황에서, 부산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투어 러시’ 트레저, 팬사랑으로 무대 오른다

13일 무대를 장식할 트레저는 최근 첫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투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BOF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현장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저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산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티켓 전쟁 돌입…1차 예매는 23~25일

1차 티켓 예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멜론티켓을 통해 매일 오후 8시 오픈되며, 2차 예매는 5월 초 시작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BOF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티즈와 트레저의 합류로 올해 BOF의 무대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콘서트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은 BOF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2016년부터 시작된 부산시 주최의 글로벌 K-POP 축제로, 음악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성장해왔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K-POP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BOF는 부산관광공사와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하며, 공식 홈페이지(www.bof.or.kr)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