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디어 협력모델로 자활기업 디지털 전환 견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이 자활기업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협력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두 기관은 2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자활라이브커머스 전국화 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고, 자활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2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10개 광역자활센터의 센터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전국 확대에 따른 권역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사업 매칭 결과와 지역별 맞춤형 지원사례 등을 발표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3년부터 자활기업을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초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기업 대상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방향도 공유됐다.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반 공공미디어 협력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라이브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간담회, 실무자 교육, 공동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자활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