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물결 이는 하남체육공원… 유채꽃 만개에 나들이객 북적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 하남체육공원에 황금빛 유채꽃이 절정을 맞았다. 하남읍(읍장 권성림)은 29일 “하남체육공원 꽃단지에 조성된 유채꽃이 만개해,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체육공원은 봄철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조성해 사계절 다른 색감을 선사하는 명소다. 연산홍, 야생화 꽃밭과 능소화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에다 체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하남파크골프장, 명품십리길, 아리랑오토캠핑장, 명례성지 등 인근 명소들과 연계해 하남읍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하남체육공원을 찾은 많은 분이 꽃향기 가득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고, 운동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관과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