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경제적 여건으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에 따라 상이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경북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gyeongbuk)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장애인의 경우 보조금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 직접 방문을 원하는 주민은 영덕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054-730-610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나 관련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NH농협 채움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등록된 사용기관을 확인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영덕군 관내에는 사용 가능한 평생교육기관이 없지만, 향후 영덕읍 남산리에 위치한 운전전문학원이 사용기관으로 등록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