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시흥시와 협력해 무장애 특별 프로그램 마련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경기도 시흥시와 손잡고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동반자 포함)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8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생태공원 생태관광 해설투어 ▲전문 사진작가 동반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무장애 염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포토북과 갯골소금 기념품이 제공되어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지난 12일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은 한 달 동안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 가는 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수도권 해양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중 하나다. 습지 및 염전 체험도 가능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