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단장 마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관광객 맞이

새단장 마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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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 연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통과 문학 어우러진 공간으로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전통문화체험관 전경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전면 정비를 마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옥천군은 체험관의 기와 도색과 시설 보수 등 전면적인 환경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체험관은 보다 쾌적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은 물론, 현대적인 체험 콘텐츠를 더해 꾸준한 관광 수요를 견인해온 명소다.

군은 새롭게 단장한 체험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시풍속인 단오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포막걸리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8회 지용제와 연계하여 체험관은 문학축제 기간 동안 주요 미술작품과 야생화 전시를 통해 방문객에게 문학과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전통문화체험관이 한층 전통적 색채가 살아 있는 관광공간으로 거듭났다”며, “가족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옥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