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치맥페스티벌 속 세계대회 홍보… “2026대구마스터즈육상 함께 달려요”

치맥페스티벌 속 세계대회 홍보… “2026대구마스터즈육상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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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포터즈 활약 속 대회 알리며 국내외 시민과 소통

[대구]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전 세계인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홍보부스에서는 대회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SNS 채널 구독을 유도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치킨과 맥주로 무더위를 식히려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회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이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글로벌서포터즈의 활약이었다. 7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다양한 언어로 방문객을 안내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대회의 국제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90개국에서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 선수 1만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쟁보다는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을 지향하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 행사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홍보는 지역 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직접 대회를 소개하고 시민의 반응을 확인한 것은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대회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국제축제로 대회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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