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데일밴드’, 경남 청소년한마음축제서 최우수상 수상

함양군 ‘데일밴드’, 경남 청소년한마음축제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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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함양군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청소년 동아리 ‘데일밴드’가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동아리 뮤직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경남 도내 청소년 6,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공연과 체험 부스, 토크콘서트,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데일밴드’는 뮤직경연대회에 참가한 30개 팀 중 윤도현밴드의 ‘흰수염고래’를 열창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드 소속 청소년들은 수상 소감에서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을 살아가라는 노래의 메시지를 통해 불안한 마음을 가진 또래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밴드’의 수상은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자긍심 고취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