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8일 이틀간…다채로운 체험과 친환경 상품으로 상반기 마무리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속초시가 제5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속초시립박물관 노리숲길 일원에서 ‘숲속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세상과 함께하는 6월 숲속마켓’**이라는 주제로, 환경보호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친환경 셀러·체험 부스로 즐기는 힐링 나들이
마켓에는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는 친환경 셀러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만들기 체험 부스와 수제 상품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마켓 참여자들을 위한 작은 실천 캠페인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박물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관람객에게 신문지로 제작한 종이가방을 무료 제공하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상반기 마지막 숲속마켓…하반기는 9월 재개
이번 행사는 4월부터 이어져 온 2025년 상반기 노리숲길 숲속마켓의 마지막 일정이다.
속초시는 숲속마켓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형 마켓으로 자리잡도록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하반기 마켓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릴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속초시 이병선 시장은 “노리숲길 숲속마켓이 환경을 생각하며 즐기는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속을 거닐며 **소소한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