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성료

함안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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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U18 축구 유망주 1,000여 명 참가… 울산현대고 최종 우승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13일간 함안스포츠타운과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K리그 산하 18세 이하(U18) 24개 팀,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등 축구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6월 1일 저녁 6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울산HDU18현대고가 연장 접전 끝에 수원삼성U18매탄고를 2대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수원삼성U18매탄고가, 공동 3위는 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와 대구FCU18현풍고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 축구 유망주들의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각 팀의 경기력과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에 프로구단 스카우터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울산현대고의 김하민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수원삼성매탄고의 모경빈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은 울산현대고의 이승현 감독과 김상호 코치가 각각 선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함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야간경기 등 안전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