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0여 명 선수단 참가… 씨름 저변 확대와 전통 계승 의미 더해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18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녕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창녕군과 창녕군의회가 후원했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 22개 팀, 8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남자 대장사에는 경상북도의 홍만경 선수가, 여자 대장사에는 역시 경상북도의 예연정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준우승은 김포시 소속 김재영 선수, 여자부 준우승은 서울특별시의 오혜민 선수가 차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경남도의원,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사)대한씨름협회 이준희 회장은 창녕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성낙인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이자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을 찾아준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씨름 발전과 우리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