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논산시,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설치…여름철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

논산시,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설치…여름철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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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중앙시장에 4억 원 투입…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논산]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무더운 여름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화지중앙시장 1~4구역을 대상으로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 속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상인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논산시는 그간 매월 ‘장보는 날’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온 만큼, 쿨링포그 설치와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되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안개 분무 방식으로 시원한 공기를 제공하며, 공기순환용 분사팬 58기와 LED 조명이 함께 구성되어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자주 찾고 머무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여름철 더위를 완화하고 대기질 개선, 온도 하강에 기여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