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문체위원장 정기간행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단행했다.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 등의 공약 이행을 이끌 해수부장관 후보자로는 전재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을 낙점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전재수 문체 위원장은 부산(부산 북강서갑)의 유일한 3선의원으로서 여권에서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전재수 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항목에 정기간행물 구독료를 포함하고, 해당 제도의 일몰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향후 이 법률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71년 경남 의령 출생 ▲구덕고, 동국대 역사학과·정치학 석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청와대 제2부속실 실장 ▲제20대, 21대, 22대 3선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