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32회 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 성료…영주농업 미래 다짐

제32회 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 성료…영주농업 미래 다짐

공유

영주국민체육센터서 회원 1,000여 명 참여, 농촌 발전과 소통의 장

[영주]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는 6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농업의 미래! 한농연·한여농과 함께!’를 주제로 제32회 가족화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녀 농업인 회원 1,000여 명이 모여 상호 격려와 우수 회원 시상,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되새겼다.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우수회원 시상과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농산물과 농기계 체험 부스를 둘러본 뒤 단체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의 농사 고단함을 내려놓고 친목을 다졌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보묵 한농연 회장과 박순연 한여농 회장은 “농업은 영주시민 삶의 중심이자 귀중한 자산”이라며 “한농연과 한여농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단체가 영주 농업의 중심축으로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공동체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정보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한농연과 한여농은 다양한 교육과 현장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세대 간 균형 발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