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명 참가, 23개 직종 열전…금상 수상자 전국대회 출전 자격 획득
[대전]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대전시가 주최한 ‘2025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7일, 3일간의 열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를 포함한 3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총 216명의 선수가 23개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종목은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제과·제빵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5명 등 총 54명이 입상했으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도전 정신을 보여줬고,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뛰어난 기능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