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민관 협력 기지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민관 협력 기지개

공유

태안군, 범군민지원협의회 발기인대회 개최… 성공 개최 위한 본격 행보

[태안]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은 내년 4월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7월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발기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태안신문사 전창균 대표가 발기인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운영위원회를 거쳐 내달 중 공식 출범이 이뤄질 예정이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기획홍보 △교통·주차 △음식업소 △숙박시설 △환경원예 △자원봉사 등 6개 분과로 구성되며, 약 300명의 회원이 각 분과에 참여해 박람회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50여 기관 및 단체장들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며,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진행되며,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태안은 관광은 물론, 치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