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10월 중문관광단지서 개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의 가을이 포켓몬과 함께 더욱 특별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대형 관광 이벤트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코리아와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협력해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로, 포켓몬을 매개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도 참여해 공항 내 포토존 설치와 안내 서비스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중문관광단지 전역과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열리며, ▲제주국제공항 내 포켓몬 포토존 및 행사 안내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와 연계한 스탬프 랠리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포켓몬 런(Pokémon RUN)’ ▲여미지식물원 전시와 공식 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켓몬 런’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채널과 제주도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제주 로컬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는 물론 제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 행사에는 약 3,000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