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까지 운영… “아이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책임집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여름 무더위를 날릴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이 함안군에 문을 연다. 함안군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가야읍 함주공원과 칠원읍 어린이 안심놀이터 내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물의 놀이터
가야읍 도항리 264-21에 위치한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에는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크라우드 샤워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원 주변에는 간이탈의실, 그늘막,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곳은 11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4세 이하 유아 및 장애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함안군은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과 관리요원을 각각 2명씩 상시 배치하고, 상수도 사용은 물론 수질검사와 저수조 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주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매년 1천 명 이상이 찾는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함안군청 누리집(www.haman.go.kr/main.web)이나 전화(055-580-36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원읍에도 물놀이장 개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칠원읍 용산2길 68에 위치한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도 같은 날 개장한다. 워터터널과 워터드롭, 샤워기 등 물놀이 시설 외에도 어린이 탈의실이 마련된 몽골천막 4동이 설치돼 있다.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따로 조성됐다.
이곳 역시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4세 이하 유아 및 장애아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며, 월·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칠원읍 물놀이장도 수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개장 전 저수조 청소를 마쳤고, 개장 이후에는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수시로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여름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정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