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상… 8월 17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는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가흥동 중심부(대학로163번길 2-39)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대중교통 접근성과 도보 이용이 용이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여름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각 회차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수질 검사와 안전요원 배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무휴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시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생수만 허용), 반려동물 출입 금지, 맨발 또는 아쿠아슈즈 착용, 유아 보호자 동반 입장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위생 관리 차원에서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일반 놀이터는 임시 폐쇄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가까운 여름휴가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들과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658명이 물놀이장을 찾은 데 이어, 올해 사전 운영 기간에도 859명의 어린이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이용객 5,000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